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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농담…“두 손 꽉 잡으시죠” 갈등설 일축
2018-08-29 19:34 뉴스A

엇박자 논란을 빚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이 따로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박민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제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정례적으로 만남을 갖기로 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

54일 만에 두 번째 회동을 했습니다.

늦게 도착한 김 부총리가 먼저 기다리고 있던 장 실장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합니다.

[장하성 / 대통령 정책실장]
"두 손을 손을 꽉 잡으시죠."

[김동연 / 경제부총리]
"오늘만도 두 번 봤는데 그렇죠? 거의 뭐 매일보다시피 하는데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함께 언급할 때 대형 로펌 이름을 연상시키는 '김앤장'이란 표현이 쓰이는데 대해 장 실장은 기자들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장하성 / 대통령 정책실장]
"내가 예전에 재벌들하고 싸울 때 소액주주운동 할 때 특히 삼성 그쪽이 항상 김앤장이 대리인이었는데… "

두 사람은 오늘 회동에서 하반기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보조를 맞춰가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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