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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당, 강남3구 물갈이 추진…인적쇄신 초읽기
2018-12-14 20:03 뉴스A

자유한국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의 당협위원장 교체를 검토 중입니다.

또 물갈이 지역에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 인물을 뽑을 예정입니다.

이민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내일 253개 기존 당협위원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가 공개되는데,

전통적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 강남 3구 등은 이른바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인적 쇄신의 끝은 인재  영입"이라며 "강남 3구 등 강세지역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는 모두 8개의 당협위원장 자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현역 의원이 5명인데 이들도 교체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겁니다.

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한국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 지역 조직을 관리하는 만큼, 다음 총선 공천을 받는데 있어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물갈이 대상으로 분류된 지역은 온라인상의 공개 토론 등 공개 오디션 방식을 통해 새 인물을 뽑을 계획입니다.

[전주혜 /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10개 안팎의 지역에 대해 공개경쟁오디션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하려고 합니다."

강남 3구 외에 영남 중진 의원 등 현역 의원 10명 이상이 물갈이 될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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