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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빅딜 문서 건넸다…김정은 거부”
2019-03-04 19:48 뉴스A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하노이 회담장에서 벌어진 일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크게 주고받는 '빅딜 카드'를 제안했지만, 김정은이 거부했단 사실도 밝혔습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 볼턴 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빅딜 문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핵을 포함한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하는 대가로 체제 보장안을 담은 내용이었다는 겁니다.

존 볼턴 / 백악관 안보보좌관 (폭스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 경험으로 판단한, 북한의 좋은 부동산 입지를 통한 엄청난 경제적 미래를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이를, 끝내 거부했다고 볼턴 보좌관은 전했습니다.

만찬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을 포함한 모든 핵 폐기를, 제재 해제의 대가로 요구했지만, 김 위원장이 거절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비핵화 의지가 없는 북한에, 하노이 회담 결렬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전유근

▶관련 리포트
1. 볼턴 “트럼프, 빅딜 문서 건넸다…김정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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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볼턴의 ‘노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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