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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도 줄 서서 ‘선착순 입장’…BTS 기자회견에 외신 주목
2019-04-17 20:09 뉴스A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쓴 방탄소년단.

오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세계적인 인기 못지않게 자기관리도 철저했습니다.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앨범을 내고 처음으로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발매 일주일도 안돼 미국과 영국, 일본의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우리 세상을 집어삼킨 것처럼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그런 것들을 동시에 생각하면서 오다 보니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7년 동안 스캔들이나 구설에 오르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도 밝혔습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보답을 해야 된다는 거는 확실하게 생각을 하고 있어가지고 저희들끼리 약속 아닌 약속이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기자회견장에는 취재진 240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늘어선 취재진들은 선착순 호명에 따라 입장했습니다.

외신 기자들의 관심도 쏟아졌습니다.

[오필리 설쿠프 / 빌보드지 칼럼니스트]
"프랑스와 영국 스타디움 표가 매진됐는데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유럽은 아직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적은 지역인데도 이 정도니까요."

기자회견장 밖에는 방탄소년단을 보려는 해외 팬들도 몰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현장음]
"사랑해요, BTS"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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