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울 강남의 고급 한정식집에서 서훈 국정원장을 4시간 넘게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양 원장은 사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국정원의 총선 개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2.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유출한 외교관에 대해 외교부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목요일에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검찰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을 만났습니다. 일왕 부부는 궁전 앞까지 나와 트럼프 부부를 맞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F-35 전투기 105대 구매라는 선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겼습니다.

4. 미중 무역 전쟁이 확산되면서 금과 비트코인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달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보다 4배 이상 늘었고,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5.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귀국했습니다. 귀국 소감은 소박하고 유쾌했습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 보고 싶고 충무 김밥 먹고 싶고"

6.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제주와 남부지역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선 선박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