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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5당 대표, 1년 4개월만에 靑 회동…3시간 넘게 진행
2019-07-18 19:26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경제와 정치 등 다양한 국정현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3시간 회동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윤정 기자!

[질문1] 3시간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냈는지가 관심인데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끝이 났나요?

[리포트]
네, 오늘 청와대 회동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

당초 회동 시간은 2시간으로 잡혀 있었는데요 1년 4개월 만에 만나 할 말이 많아서인지 회동은 3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오늘 회동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책실장과 안보실장의 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이 있은 뒤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해법 마련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일본의 보복조치가 부당하다는데 공감했고, 초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은 만큼, 추경안 처리와 현 정부의 경제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특히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두고는 날선 공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합의문을 만들어 각 당 대표가 서명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합의문 대신 발표문으로 수위가 낮아졌고, 조만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내용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yjyj@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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