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 집 살까?”…1.5% 초저금리에 부동산 시장 ‘꿈틀’
[채널A] 2019-07-18 19:4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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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돈을 싸게 빌릴 수 있어 금리부담은 줄지만 가계부채는 늘어날 것이고 그 바람에 서울 집값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김지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근처에 명문고 두 곳이 위치한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 달 새 전셋값이 최고 5천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의 자립형 사립고 취소에 이어 금리 인하 결정까지 강남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득희 / 서울 강남구 공인중개사]
"곧 오를 것 같아요. 전반적인 분위기가…(최근)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요. 강남 자체가."

가계 빚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가계 대출 규모는 연초와 비교해 최근 5배 넘게 올랐는데, 대출 이자 부담이 낮아져 빚 증가 속도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에 국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 1g 가격은 어제보다 470원 오른 5만 4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경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이자가 없는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는 겁니다.

[변호민 / 귀금속 도소매업자]
"(구매자가) 예전보다 많이 는 거 같아요. 하루에 문의하러 오시는 분들만 10분 정도 계시고요."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이달 중 금리를 낮출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가 강력한 만큼 대출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집값의 30% 이상 대출을 내는 것은 오히려 나중에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어 신규 대출자는 당분간 변동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ring@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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