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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경기 만에 9번째 골…김신욱, 2010 안정환 기록 깨지나
2019-09-27 20:14 스포츠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의 김신욱이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돌고래처럼 솟구친 거인의 헤딩슛 함께 하시죠.

1-1로 맞선 후반 41분, 갑자기 튀어 오른 한 선수. 바로 김신욱이었습니다.

가슴 후련한 다이빙 헤딩골이었는데요. 

유니폼도 벗어 제치며 포효합니다.

1미터 96의 장신 김신욱이 돌고래처럼 솟구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즌 9경기에서 나온 9번째 골. 팀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김신욱은 2010년 안정환의 중국리그 한국인 선수 10골에 한 골차로 다가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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