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태극마크 다시 단 ‘흥부자 민유라’…아이스댄스 첫날 8위
2020-02-06 20:21 스포츠

'흥부자' 민유라가 4대륙 피겨선수권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아이스댄스 첫날 개인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민유라.

"민유라와 다니엘 이튼"

호명과 동시에 파트너인 이튼과 들어서고

은반 위에 선율이 흐르자 특유의 흥부자로 돌아옵니다.

때론 귀엽게...

때론 요염하게...

빙판 위를 수놓는 두 사람.

첫날 리듬댄스에서 개인최고점을 올리며 16명 중 8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유라]
"딱 민유라라고 할 때, 약간 토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니엘 손을 딱 잡고 나가니까 마음의 부담스러운게 조금 없어지고…"

[다니엘 이튼]
"한국을 대표한다는 건 정말 최고였어요."

둘의 찰떡호흡은 관중들에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김기훈 / 관중]
"앞으로도 좋은 경기, 좋은 파트너 호흡 기대할게요. 파이팅!"

평창올림픽 이후 미국 대표팀 제의도 거절하며 다시 태극마크를 단 민유라.

내일 프리댄스를 통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