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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김경수 구속에…윤석열-안철수, 文 비판
2021-07-26 13:0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 재수감되죠. 그러자 몸통은 문재인 대통령 아닙니까라고 하며 대통령을 겨냥하고 나선 인물이 두 사람이 있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두 남자입니다. 윤 전 총장이 이번 여론조작 수혜자는 누구입니까. 문재인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직접 답하고 책임지세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마찬가지로 대통령을 콕 집어서 사과 한 마디 없어서 뻔뻔. 드루킹 어디까지 알았냐.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요, 추가 수사까지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 이사장. 이 두 사람의 주장이 과한 걸까요, 어떻습니까.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계속해서 이야기될 수 있는 게 예전에 국정원 댓글 사건 때 당시 문재인 당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리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이번 사건을 두고 윤석열 전 총장이나 안철수 대표가 저렇게 강하게 얘기하는 부분들은 정치적 언사라고 봅니다. 충분히 저렇게 정치적 언사를 날릴 수는 있다고 봐요. 그런데 문제는 대통령이 사과를 하면 사과하는 대로 그 사과에 대한 진정성, 타이밍을 놓고 또 공격을 할 거예요. 그러면 사과를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저런 비판들이 나올 겁니다. 이 상황에 있어서 대통령 입장이 사과를 할 것인가, 말 것이냐는 말 그대로 대통령 뜻에 달려있는데요. 대통령에 대해서 자꾸 책임을 묻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통령이 알고 있었냐,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캠프에서 논공행상의 공민들을 하면 뭔가 자꾸 후보한테 얘기를 하고, 후보한테 지시를 받고 하려고 하는 그런 일반적인 캠프의 풍속도입니다. 그런데 김경수 전 지사 같은 경우는 본인이 직접 논공행상에 기본적인 대상이 아니에요. 그리고 자기가 하는 거나 대통령이 하는 거나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면서 아주 독자적으로 캠프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핵심 측근 중에 측근이었거든요. 그런 김경수 전 지사가 저런 일들을 만약에 했다고 하면 하는 데 대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할 가능성이 거의 없죠. 그런 측면들을 뻔히 알면서 계속해서 대통령 책임을 묻고 싶어 하고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고 대통령에게 비판하며 언론에 한 줄 더 나오려고 하는 저런 모습들은 과연 정당할까.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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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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