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 코스모스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코스모스'라는 이름 때문에 왠지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죠.
요즘 날씨도 그렇습니다.
아침, 저녁은 가을처럼 선선한데 낮에는 무더워서 아직 여름임을 깨닫게 하는데요.
내일도 서쪽 지역은 한낮에 기온이 껑충 올라 서울이 32도, 대전과 광주 31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닿는 동해안은 강릉 26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우산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엔 비가, 내륙은 소나기가 잦겠는데요.
우선 내일 새벽까지 제주에 5~30mm, 새벽부터 동해안에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 등 내륙에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낮더위는 계속됩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