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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리오넬 메시’…대관식 한 발짝 앞
2022-12-14 19:52 2022 카타르월드컵

[앵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각종 대기록 작성으로 화려한 대관식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기자]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왼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번엔 알바레스가 단독 돌파로 추가골에 성공했고, 후반 24분엔, 메시의 도움을 받아 알바레스가 쐐기골로 연결합니다.

3-0 완승.

메시와 알바레스 콤비가 크로아티아를 대파하고 아르헨티나를 8년만에 결승에 올려놨습니다.

[케서린 베라즈케즈 / 아르헨티나 팬]
"정말로 기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꼭 우승할거예요. '메시의 해'입니다."

찰떡 케미를 보여 준 알바레스와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바레스는 2016년만 해도 '나의 아이돌' 메시의 생일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열혈 팬이었습니다.

그 팬이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눈 동료로 역사의 한 장면이 됐습니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각종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출전해 25경기를 뛴 메시는 결승전에서 신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공격 포인트 역시 공동 1위라, 골이든 도움이든 단 하나만 추가해도 신기록이 됩니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도 득점과 도움 모두 공동 선두인 상황.

생애 우승을 차지하면 mvp와 득점, 도움 1위를 한꺼번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

"매 경기를 결승이라 생각하고 뛰었다"는 메시.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화려한 대관식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자정에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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