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삐끗 순간…금메달보다 반짝인 스포츠정신
[채널A] 2021-07-28 20:05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어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죠.

그런데 매너는 금메달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끝까지 스포츠맨십을 지킨 송세라 선수에게 강병규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쩌렁쩌렁한 환호와,

[현장음]
"와! 와! 와!"

다급한 코치의 한마디.

[현장음]
"(강) 영미야! 마지막이라고!"

금메달을 향한 열기가 무르익던 중 에스토니아의 키르푸가 공격에 실패하며 다리를 삐끗합니다.

연결동작으로 득점을 노려볼만 했지만, 송세라는 손만 살짝 들며 상대 선수의 몸을 보호했습니다.

[송세라 / 펜싱 에페 국가대표]
"매너 없이 행동하는 걸 안 좋아해서 그런지 저도 그 상황에서는 몸에서 자동으로 나왔던 거 같아요."//

다시 시작한 경기, 접전이 이어지던 중 송세라가 추락할 뻔하자 이번엔 상대 키르푸가 양팔을 잡아줬습니다.

아쉬우면서도 고마운,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송세라는 솔직했습니다.

[송세라 / 펜싱 에페 국가대표]
"저는 아쉬웠어요. 제가 득점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하나 날린 거니까. 제가 넘어질뻔한 거는 고맙고 감사한데."//

값진 은메달을 따낸 우리 선수들은 실력과 매너 모두 훌륭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팬들은 올림픽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송세라 / 펜싱 에페 국가대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올림픽 메달을 딴 게 실감이 안나고 첫 올림픽 출전이었는데 좋은 결과 가져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독일 펜싱팀의 비매너에 팬들은 뿔이 났습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의 막스 하르퉁이 공격에 성공한 뒤 김정환이 넘어진 모습을 조롱하는 듯 흉내낸 겁니다.

심판은 경고 없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재생목록

22/27 연속재생 연속재생온

동영상FAQ

오늘의 날씨 [날씨]‘추분’ 쾌청한 가을 하늘…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날씨]‘추분’ 쾌청한 가을 하늘…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