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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였던 펜싱 2위…‘근대 5종 경기’ 메달권 조준
2021-08-05 20:07 뉴스A



펜싱과 수영, 승마, 그리고 육상과 사격… 이 다섯가지 운동을 한 선수가 모두 해야 하는 근대 5종 경기도 시작됐습니다.

우리도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려볼만 합니다.

강병규 기자가 우리 선수들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 최고의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근대 5종,

사흘 간 열리는 5개 종목 중 어느 하나 부족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는 5년 전 리우에서 펜싱 등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레이저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도 19위에 그쳤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도쿄에서 달라졌습니다.

첫날인 오늘 펜싱에서 김세희는 '24승 11패' 깜짝 2위를 차지하며 포효했고,

[현장음]
"와~!"

정진화도 23승 12패로 상위권인 5위에 올랐습니다.

'간판' 전웅태도 21승 14패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첫날 펜싱에서 20승 이상 거둬주면 메달 확보가 유력할 것이라고 봤는데 목표를 달성한 겁니다.

2018년 세계 1위, 올해도 4위권을 지킨 전웅태는 모레 열리는 수영과 승마, 육상, 사격이 장기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대표팀은 고강도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고산소 텐트를 활용해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전웅태 / 근대5종 국가대표]
"30분 동안 약간 지루하긴 했었는데 나와서 확 느낀게 엄청 상쾌하다, 되게 개운한 느낌을 받은 거같아서…"

올림픽 최초 메달을 노리는 근대 5종 대표팀, 내일 여자부, 모레 남자부가 승전보를 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편집: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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