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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래스카서 정밀 타격훈련…북한 옥죄기?
2017-05-05 20:01 뉴스A

미국이 최첨단 전투기들을 총동원해 알래스카에서 타격훈련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중국 언론은 이를 두고 '북한의 핵시설 파괴에 초점을 둔 훈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왜 이렇게 봤을까요.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와 F-35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합니다.

미군이 최근 알래스카에서 진행중인 '노던 에지' 훈련 모습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전투기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투기들은 유사 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중국 언론들은 미군이 산악지역에 있는 북한의 핵 시설을 파괴하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을 벌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1년에 3~4차례 ICBM 시험 발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불과 석 달 동안 3차례나 미사일을 쏜 겁니다.

칼빈슨 항공모함은 우리 해군과 함께 동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영 / 디펜스타임즈 편집위원]
"미국이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은 시작에 불과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례 없는 북한 옥죄기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강 민
그래픽: 윤승희 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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