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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간절함의 싸움…자만 말라” 당부
2017-05-05 20:51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문재인 후보.

오늘은 간절함만이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만과 실수를 조심하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영남권을 찾아 최근 불기 시작한, 보수결집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대구 경북 출신 의원들을 대거 데리고 포항을 찾아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응천 의원, 정재호 의원, 이재정 의원도 대구출신, 표창원 의원은 바로 여기 포항출신이고요. 얼핏 꼽아도 12명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영호남을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창시절을 보냈던 부산을 찾아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숨어있던 보수 표심이 드러나며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로 올라서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캠프에서는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제 남은 것은 그 간절함을 끝까지 유지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자만하거나 또는 언행에 실수라든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문 후보는 국민들로 받은 정책 아이디어 12만여건 가운데 어린이 병원비 보장제 등 10대 공약을 선정하며 소통 이미지도 부각시켰습니다.

채널A 뉴스 심정숙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조세권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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