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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준비된 우리가 ‘전사’
2017-05-13 19:51 뉴스A

대학에서 취업 맞춤형 기술을 배워서 졸업하는 청년들은 요즘같은 취업 한파도 피해간다고 합니다.

채널A는 취업률 높은 이색학과 학생들을 연속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정보와 지식 산업이 융합되는 4차산업시대, 이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아가더니 백미터 상공까지 올라가는 드론.

버튼을 누르자 출발했던 곳으로 정확히 되돌아옵니다.

[배영진 기자]
“드론은 이렇게 간단한 조작만으로 헬기나 촬영 장비가 할 수 있는 일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택배와 농약 살포 등 드론을 활용하는 산업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드론 운용을 전문적으로 배운 학생들이 취업할 곳입니다.

[서성혁 / 영산대 드론교통학과 학생]
“(드론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이쪽 분야에서 제가 드론과 교통을 접목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버튼을 누르자 차량 외부 온도를 측정하고 근접하는 물체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운전자의 눈 깜박임으로 졸음운전을 감지하고 야간에 적외선 촬영 장치로 전방을 훤히 내다보는 기술.

기존 자동차공학에 IT가 융합된 학문을 배우는 미래형 자동차 전문가들입니다.

[유종민 / 신라대 지능형자동차공학부 4학년]
“어머니 아버지는 처음부터 이 학과를 간다고 했을 때 좋아하셨고 산업에 따라가는 학교를 보시고 더 좋아하고 계십니다."

학생이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이 대답을 합니다.

[현장음]
“What kind of building in this picture?(이 사진 속 건물은 무엇입니까?)"

사진을 인식한 인공지능이 ‘교회 혹은 헛간’이라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각종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의사결정을 하는 겁니다.

[김도연 / 아주대 금융공학과 3학년]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분야기 때문에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준비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서”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 취업난 속에 미래를 내다보고 학과를 선정한 학생들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배영진 기자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한효준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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