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의 한 헬스장 탈의실 벽 속에 새끼 고양이가 갇히는 일이 있었는데요.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구출작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스장 탈의실
소방대원들이 소형 전기톱으로, 합판으로 만든 벽을 조심스럽게 잘라내기 시작합니다.
벽 안에선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현장음]
"깊이 집어넣지 마!"
잠시 뒤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앞발을 내밉니다.
[현장음]
"바로 밑에 있다! 집어내 집어내! 꽤 크네?"
헬스장 관계자는 고양이를 구하려고 탈의실 벽을 뜯는 것을 허락했고,
소방대원들은 고양이가 다치지 않게 수시로 벽을 두드려가며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신수환 / 도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멍을 뚫었을 때 새끼고양이가 발을 내밀었어요. 그걸 보고 상당히 뿌듯했죠. 얘도 나오고 싶었구나…"
이 고양이는 노후된 건물 틈을 통해 벽면 뒤 공간에 들어갔다 일주일 넘게 갇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이를 임시로 보호하고 있는 도봉소방서측은 소방대원의 보살핌 속에 고양이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장세례
화면제공 : 서울 도봉소방서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구출작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스장 탈의실
소방대원들이 소형 전기톱으로, 합판으로 만든 벽을 조심스럽게 잘라내기 시작합니다.
벽 안에선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현장음]
"깊이 집어넣지 마!"
잠시 뒤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앞발을 내밉니다.
[현장음]
"바로 밑에 있다! 집어내 집어내! 꽤 크네?"
헬스장 관계자는 고양이를 구하려고 탈의실 벽을 뜯는 것을 허락했고,
소방대원들은 고양이가 다치지 않게 수시로 벽을 두드려가며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신수환 / 도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멍을 뚫었을 때 새끼고양이가 발을 내밀었어요. 그걸 보고 상당히 뿌듯했죠. 얘도 나오고 싶었구나…"
이 고양이는 노후된 건물 틈을 통해 벽면 뒤 공간에 들어갔다 일주일 넘게 갇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이를 임시로 보호하고 있는 도봉소방서측은 소방대원의 보살핌 속에 고양이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장세례
화면제공 : 서울 도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