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유미 소환…이준서 등 당 윗선 조사 본격화
2017-07-02 19:25 정치

문 대통령 아들의 취업특혜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는 오늘도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등 당 윗선까지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이유미 씨를 오늘도 소환했습니다.

[이유미 / 국민의당 당원]
"(이준서 전 최고의원으로부터 압력받으셨습니까?)…."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 남부구치소로 돌아갔던 이 씨가 10시간 만에 또 소환된 겁니다.

검찰은 이유미 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에 이어 내일 오전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 씨에 대한 조사내용과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최고위원을 집중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작 여부를 사전에 알았는지, 또 알았다면 언제 알게 됐는지 등 공모 여부가 핵심입니다.

검찰은 또 내일 오후 국민의당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였던 김인원 변호사를 소환합니다.

이들에 대해서도 제보 조작 개입 여부, 당 차원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민형 기자]
국민의 당 핵심 관계자들까지 잇따라 소환되면서 당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형입니다.

이민형 기자 peoplesbro@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손진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