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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힘든 요리…반찬도 배달합니다
2017-07-08 19:45 사회

무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 힘드실텐데요.

요즘은 반찬도 일일이 만들기보다 배달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주하게 배달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전동카트를 열어보니, 음료가 아닌 반찬과 김치가 가득합니다.

김해진 씨는 둘째 아이가 태어난 뒤 간편식을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해진 / 서울 양천구]
“큰 아이 반찬, 아기 이유식, 저희 반찬을 해야 하니까 여러 가지를 해야했는데 시간이 많이 줄고…애들 데리고 안 가도 되니까…"

어린이나 노인이 먹기 좋은 반찬, 여성 맞춤형 식단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박수유 기자]
“배달 받은 반찬으로 밥상을 차려 보겠습니다 간편하게 다이어트용 식사가 완성됐습니다“

[차경미 / 서울 동작구]
“다양한 반찬을 조금씩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샐러드와 과일이 포함돼 있어서 자주 시켜먹고 있습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마트에 갈 시간도 내기 힘들지만 집밥이 그리운 사람들, 배달 반찬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해결합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이철 김용균
영상편집 장세례
그래픽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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