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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밤사이 국지적 강한 비…한낮 무더위
2017-07-08 20:01 뉴스A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지금은 충북과 남해안 일부 지역만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 자체가 약해지면서 시간당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건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특히 오늘과 내일 충남과 호남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우선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 경남남해안에 최고 60mm, 충남과 호남 많은 곳은 80mm 이상, 영동과 영남, 제주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워낙 수증기가 많은탓에 지역에 따라 짧은 시간에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는만큼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엔 곳곳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낮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특히 영남 지역은 폭염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서울 24도, 전주와 대구 25도로 출발하고요.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31도, 전주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고요.

불쾌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이어지고요.

이후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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