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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 ‘인명사고’…아버지 위한 ‘특별한 관’
2017-07-08 19:54 뉴스A

폭우가 휩쓸면서 집들이 처참히 무너져내렸고, 도로가 유실돼 트럭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일본 남서부 규슈 지역에서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참상입니다.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실종된 상황.

폭우경보는 해제됐지만 규슈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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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랭커셔주의 한 마을,

자전거로 관을 싣고 가는 가족이 지나가자 동네주민들이 박수를 칩니다.

관에 실린 사람은 49살의 나이로 췌장암에 걸려 숨진 고든 소프 씨.

평소 영구차와 관에 대한 공포에 시달렸던 남편을 위해 아내와 세 딸은 창을 낸 '백설공주' 관에 고든 씨를 태우고 마지막 소풍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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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띠고는 '엄지 척'을 하는 한 여성.

옷을 치켜올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니, 벌떡 일어나 하늘을 향해 팔을 들어올립니다.

[현장음]
"앉으세요"

남편과 자녀 넷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이사벨 마르티네스 / 가족 살인 용의자]
"신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어떤 인종이든 상관 없습니다."

판사의 혐의지목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인했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취재: 김용우
영상편집: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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