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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도심 집회…“양심수 한상균 석방”
2017-07-08 19:33 뉴스A

민주노총 등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최저임금 만원 인상부터 사드 배치 철회, 수감 중인 한상균 위원장의 석방까지 각종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7.8 민중대회]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지금 당장!"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마지막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각종 요구가 쏟아집니다.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 원 등 노동계 요구부터 사드 배치 철회와 한일 위안부 합의 폐지 등 정치적 구호도 넘쳐 납니다.

[최종진 / 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 철회하라 했는데 기정사실화 하고, 재벌의 책임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5년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 받아 복역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양심수'라며 석방하라는 요청도 터져 나왔습니다.

[박진 /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됐습니다. 한상균 위원장입니다. 바로 이 사람이 ‘양심수’입니다."

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 등 양심수가 36명이나 된다며 석방을 촉구하며 오늘 저녁 별도 문화제도 엽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 단체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도심 곳곳에서 열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고정현 기자 sangamdongking@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김용우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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