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인준 표결이 모레 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당이 또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는데, 자기 생각을 밝히는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이거나 유보적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에서 또다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의총을 열어 찬반 의견을 나눴습니다.
속내는 복잡합니다.
[주승용 /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리 40명이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건이 있기 때문에 좀 신중하자…"
이번 표결도 '자유투표' 원칙을 정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찬성 의견을 낸 의원도 나왔습니다.
김 후보자와 부산고 동기인 김성식 의원은 SNS에 "지금 사법부와 대법원에는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도 "후보자의 도덕성에 특별히 하자가 없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직권상정 절차로 처리할 것 같은데 보고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부결 사태'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국민의당 의원들을 개별 접촉해 막판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노을빛
국민의당이 또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는데, 자기 생각을 밝히는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이거나 유보적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에서 또다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의총을 열어 찬반 의견을 나눴습니다.
속내는 복잡합니다.
[주승용 /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리 40명이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건이 있기 때문에 좀 신중하자…"
이번 표결도 '자유투표' 원칙을 정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찬성 의견을 낸 의원도 나왔습니다.
김 후보자와 부산고 동기인 김성식 의원은 SNS에 "지금 사법부와 대법원에는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도 "후보자의 도덕성에 특별히 하자가 없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직권상정 절차로 처리할 것 같은데 보고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부결 사태'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국민의당 의원들을 개별 접촉해 막판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노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