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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도 책도 노래도 “취향따라 골라 드려요”
2017-09-19 20:01 뉴스A

뭘 고를 지 주저하는 현대인의 고민을 결정 장애, 또는 선택 장애라고 하는데요.

책과 음악을 대신 골라주는 맞춤 서비스가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주는 건지, 이다해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클릭 몇번으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취미를 추천받는 유희경씨.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마술도구 상자를 선택합니다.

[유희경 / 서울 성북구]
"바쁘니까 취미를 고르고 생각할 만한 여유가 없거든요 저의 성향을 파악해서 적합한 취미를 골라준다고 하니까…"

버튼 한번으로 책을 추천해주는 자판기도 인기입니다.

[이다해 기자]
무작위로 책을 추천해주는 이색자판기, 설렘자판기입니다. 이렇게 결제를 한 뒤 원하는 장르의 버튼을 누르면 포장된 책이 나오는데요 깜짝 선물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책이라 가격도 저렴한 탓에 설치한 지 한달 만에 500권이 팔려나갔습니다.

말 한마디면 음악도 골라줍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에 음성 인식 기술을 결합해 편리함을 더한 겁니다.

[방지연 / 로엔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
"이용자가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듣고 싶은 노래를 얘기했을 때 굉장히 적절한 정교한 추천이 가능한…"

콘텐츠 홍수의 시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채희재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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