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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신수지, 리듬체조 볼 대신 볼링공 승부
2017-10-30 20:04 스포츠

운동이면 운동, 방송이면 방송, 그야말로 팔방미인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오늘은 볼링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채널A가 주최한 볼링대회장으로 가보시죠.

춘천에서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그래서 해외토픽감이었던 시구의 주인공.

손연재가 나오기 전까지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이었던 신수지. 은퇴 후 요가와 골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로볼러로 레인에 서서 호쾌한 투구를 합니다.

프로볼러 3년차로 애버리지는 180점대.

[신수지 / 프로볼러]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또 성대결이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더 짜릿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만능스포츠맨에 도전하는 신수지는 골프 티칭프로 자격 시험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날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채널A가 주최한 춘천컵 대회에서 박상필이 우승했습니다.

결승전 279점, 단 한 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놓쳐 300점 퍼펙트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박상필 / 프로볼러]
"우승 6번째 했는데 할 때마다 늘 새롭고 좋은 게 우승인 것 같습니다. 내심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여자부에선 차미정이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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