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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 선언’ 뒤 첫 한중 회담…대북 공조는
2017-11-11 19:04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스A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난주 한중 사드 갈등 봉합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 외교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낭 현지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한중 정상회담 시작됐습니까?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저녁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는데요.

앞선 APEC 회담 일정 늦어지면서 잠시 후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지난 7월 G20 이후 넉 달 만에, 지난달 31일 한중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마주 앉습니다.

문 대통령의 연내 방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되고, 사드 문제는 의제에서 빠질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중국측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일본 미국 간에 3국 군사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까지 마다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줄 지 관심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갈라만찬에서 DMZ를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러차례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개 때문에 DMZ를 방문하지 못한다는 참모진에 5번이나 재고해 보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낭에서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이 철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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