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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에 60억 원…평창 어벤저스도 ‘슈퍼볼 광고’
2018-02-03 19:49 뉴스A

미국에서는 미식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슈퍼볼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초 당 60억 원이나 되는 슈퍼볼 광고는 올해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아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왕년의 탑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26년 만에 슈퍼볼 펩시광고로 돌아옵니다.

[현장음]
"펩시는 이 모델을 위한 겁니다. 이 엄마죠. 안녕 신디."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미모는 여전합니다.

펩시가 슈퍼볼 광고를 통해 120년에 이르는 역사를 기념하는 '펩시 세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해외파병 장병과 가족을 주제로 해 호평을 받았던 현대차는, 올해도 '소아암과 싸우는 영웅들'을 주제로 잡아 공익실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올림픽 스타 '어벤저스 5인방'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를 실어, 슈퍼볼의 열기를 평창까지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기 중간마다 방영되는 슈퍼볼 광고는 30초 단가가 60억 원 정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힙니다.

이번 주를 '슈퍼 볼 위크'로 정한 경기 주최지 미네소타 주는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테러 위협에 대비한 경비장 주변 경계도 강화됐습니다.

[스캇 걸리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
"우리는 치안계획을 마련하는 데 2년이 걸렸습니다. 모든 비상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승전 맞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톱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이기도 한 뉴잉글랜드 쿼터 백 톰 브래디는 여섯번째 우승 반지에 도전합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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