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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장이머우, 평창 폐막 장식할 ‘베이징 8분’
2018-02-16 19:54 뉴스A

중국인들은 벌써 4년 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 폐막식에서 선보일 공연을 위해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 감독도 입국했는데요.

베이징 정동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출연진들을 지도합니다.

카메라 등 촬영 장비에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선보일 공연, '베이징 8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장이머우 / 영화 감독]
"세계를 향해서 올림픽이 열릴 베이징과 장자커우를 소개하고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장 감독은 과거 2008 베이징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등을 도맡았을 정도로 올림픽과는 인연이 매우 깊습니다.

2008년 올림픽 공연에선 종이와 나침반 등 중국의 과거 발명품을 형상화했다면,

이번엔 "중국이 이룬 새로운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이머우 / 영화 감독]
"새로운 기법을 선보일 것입니다.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시도를 할 계획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이번 올림픽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중국 내에서는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입니다.

차기 개최지 중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공연팀은 오늘 평창에 도착해 마무리 연습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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