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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일은 장년층과 외국인이…“40대면 어린 편”
2018-05-03 19:45 뉴스A

농촌만이 아니라 공장이나 공사장 같은 사업장에서도 우리 젊은이를 찾기 힘듭니다.

몸이 고된 직종은 장년층과 외국인들로 채워진지 오랩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인천의 한 공단.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낀 채 공단 주변을 분주하게 돌아다닙니다.

젊은이도 보이지만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힘든 공장일을 기피한지는 오래됐습니다.

[김동석 / 인천 남구]
“힘든 일 보다는 더 편한 일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해서..“

[신승민 / 경기 시흥시]
"요즘에는 알바 최저 시급도 더 높아져서 그런 일 굳이 안 해도..몸이 힘든 일은 돈 조금 주면 안 할 것 같아요”

직업소개소 역시 한산하긴 마찬가지. 방문하는 근로자 대부분은 중장년층이나 외국인이고 이른바 3D업종을 찾는 젊은이는 많지 않습니다.

[현장음]
“젊은 분들은 아예 안 오세요. 심각한 거죠. 나이가 적다고 하면 40대니까..”

열악한 근로 사업장은 중장년층과 외국인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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