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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된 운전기사…은수미 “의혹 없다”
2018-05-04 10:54 정치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조폭 출신 사업가의 지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30대 남성 최모 씨. 최 씨가 은 후보의 운전기사를 관둔 지 불과 4개월만에 성남시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쟁 후보 측에선 취업청탁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영하 /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조폭출신으로부터 지원받았다 하고 심지어는 운전기사가 그 후에 성남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고…"

최 씨는 성남시 대중교통과의 9급에 해당하는 계약직으로 채용됐습니다.

불법주정차 현장 단속이 주된 업무고 2년 근무 조건에 연봉은 1500여 만 원이었습니다. 경쟁률은 6.5:1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6명을 뽑았습니다.

성남시는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성남시청 관계자]
"다 외부인사 위원들이예요 심사위원들이."

지난해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측도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관계자]
"공식적인 채용 절차 거쳐서 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은 후보는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반박글을 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김용균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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