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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발탁’ 이승우 맹활약…손흥민과 콤비 이루나
2018-05-29 20:01 스포츠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깜짝 발탁한 이승우가 손흥민의 새 파트너가 될 가능성을 확인했는데요, 아직 보완할 점도 있어보입니다.

홍우람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줄 부상으로 공수 라인을 대거 바꾸고 치른 온두라스전.

깜짝 발탁된 신예들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막내 이승우는 A매치 데뷔전임에도, 종횡무진 좌우 측면과 최전방을 넘나들며 수비를 교란했습니다.

[문 홍 / 축구 애널리스트]
"이승우 선수가 드리블뿐만 아닌 수비 가담, 흘러나온 공을 따내는 역할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손흥민에게는 패스를 주고 수비를 끌고 가며, 슛 공간을 열어줬습니다.

손흥민의 골문 쪽 침투, 쇄도가 적극적이지 못했던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문 홍 / 축구 애널리스트]
"이승우 선수가 더 쉽게 위험한 지역까지 들어갈 수 있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슈팅이라든지, 파고 들어가는 황희찬에게 스루패스를 할 기회가 더 많아지는데…"

불필요한 백패스로 실점 위기를 맞은 건 반드시 개선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문 홍 / 축구 애널리스트]
"중앙수비수와 풀백 사이 공간에서 (상대가) 침투하는 플레이만 조심하면 좋지 않을까…"

신태용호는 다음 달 1일 보스니아 평가전에서 월드컵 기간 활용할 플랜과 조합을 다시 점검합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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