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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차량, 햇빛 가리개로 노출 차단 ‘숨바꼭질’
2018-06-01 19:34 정치

이번에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담판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승진 기자? 김창선 부장,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나요?

[리포트]
김창선 부장은 오전 내내 이 호텔에 머물다 2시간 전에 차량을 타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싱가포르 시내 또다른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누구를 만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요. 김 부장이 언론 노출을 꺼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김 부장의 얼굴이 현지 신문에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흐린 날인데도 차량의 햇빛 가리개를 올리고 있습니다.

호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김 부장의 차량엔 햇빛 가리개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햇빛 가리개를 올리지 않았을 때는 김 부장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됐지만, 가리개를 올린 뒤부터는 잘 알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방금 전 호텔을 나설 때는 카메라에 잘 포착이 안되는 쪽으로 아예 자리를 옮겨 타기도 했습니다.

경호 인력들은 김 부장이 호텔을 나서기 전에 호텔 밖 상황을 미리 살폈습니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섭니다.

차량 운전사는 김 부장의 행선지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차량 운전사]
(어디로 가냐?) 나는 모른다 정말 모른다.

김 부장의 싱가포르 체류가 길어질 거란 전망 속에서 언론과의 숨박꼭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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