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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후보 ‘유세 폭행’ 논란…TK 표심 영향은
2018-06-01 19:41 정치

잠시 후 어제 유세현장에서 넘어진 대구시장 후보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고 다친 게 맞다, 아니다 과장되게 넘어졌다는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권영진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여성이 권 후보를 밀칩니다.

권 후보가 뒤로 넘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됩니다.

꼬리뼈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권 후보는 이틀째 선거운동을 못했습니다.

[장원용 / 권영진 후보 대변인]
"이 중요한 시기에 정작 저(권영진)는 병원에 누워있어야 합니다. 입술과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 갑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된 이후 권 후보가 과장된 행동을 했다, 명백한 폭행이었다는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권 후보는 SNS를 통해 상대방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시민에게 폭행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신중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경민 / 대구 수성구]
"달라진 것도 없고 다른 당 뽑아 가지고 일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장미화 / 대구 남구] 
"(보수당 지지는) 예전과 다른게 없다 이런 생각도 들고, 경쟁률이 많이 높기는 하지만…"

권 후보 폭행 논란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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