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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 간 ‘여배우 스캔들’…공지영, 통화내용 공개
2018-06-10 19:33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논란이 검찰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작가 공지영 씨도 오늘 김부선 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배우 김부선 씨와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는 겁니다.

[장영하 /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이재명 후보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후안무치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지영 작가도 자신의 SNS에 김 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가 울면서 "지금 자존감이 바닥이다. 화가 나고 분노 조절이 안 된다"고 언급했다며 심경을 전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는 스캔들 논란과 관련해 정면 돌파하겠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어제)]
"아닌 게 분명합니다. 하하하. 아닌 걸 증거를 대라니까 답답하죠."

이 후보 측은 지방선거가 끝난 뒤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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