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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지정 재시도…여야 또다시 물리적 충돌 예상
2019-04-29 19:24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는 3가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려놓는 문제를 두고 오늘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벌써 닷새째입니다. 

첫 소식, 국회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선 기자.

[질문 1] 지금 서 있는 곳 어수선해보이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사법개혁특위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 국회 본청 2층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국당 의원들이 이처럼 회의장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조금 뒤에는 바로 이 곳에서 비상 의원총회도 열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중 사개특위, 정개특위 회의를 모두 열겠다고 한 만큼 또 한차례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주변에 비상대기하고 있고,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여야 4당 위원들도 현재 근처에서 대기 중입니다.

신호만 떨어지면 바로 이 곳 회의장으로 와서 회의를 열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 조정 관련 법안을 신속처리법안,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법과 관련해선 민주당안과 바른미래당안 2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합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뒤늦게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의 법안을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질문 2] 지금 서있는 그곳에서 사개특위 회의가 오늘 열리는 건가요?

예. 일단 민주당은 이곳 220호에서 회의를 열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한국당에 막혀 회의장 진입을 못하면 장소를 옮겨 회의를 열 수도 있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앞서 "복도나 로텐더 홀에서도 회의를 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한국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개특위는 심상정 위원장이 "회의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힌만큼 기존 회의실인 445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김영수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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