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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퍼링 ‘0초’ 시대가 온다…걱정 사라지는 ‘5G’
2019-10-24 20:25 국제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동영상 보다가 갑자기 끊기거나 버퍼링이 길어지면 참 답답합니다.

5G 시대엔 이런 걱정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 황규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포츠 수건이 든 물병이나 여우 인형 중에 골라주세요"

"인형 고를게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이 떨어지자, 손으로 인형을 집어 탁자에 놓는 로봇.

[로버트 장 / '클라우드 마인즈' CEO]
"가상공간에 인공지능이 저장된 로봇의 뇌가 있고, 로봇과 대화하려면 로봇과 가상공간을 (통신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원격 진료를 하는 의사도, 시간 지체로 인한 오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5G의 빠른 속도 덕분에 데이터가 전송될 때 버퍼링과 같이 지연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가상현실은 물론이고 건물과 교통신호, 자율주행차 등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티도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러나 기존의 4G보다 도달거리가 짧고 콘크리트로 된 건물을 통과하기 힘들다는 단점 때문에

가로등에 5G 안테나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보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스위스 등도 5G를 상용화하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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