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밤 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가 수심 72ｍ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탑승자 7명에 대한 수색이 2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습니다. 모금 한도가 없어서 기념회를 한 번 열면 5천만 원 정도가 남습니다. 수표와 신용카드까지 등장하는 출판기념회 실태를 잠시 후 자세히 보도합니다.

3. 늦은 밤 서울 강남 주택가를 알몸 상태로 뛰어다닌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것도 모자라
여성이 달아나자 알몸 상태로 쫓아갔습니다.

4. 30년 전 이춘재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초등학생의 시신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부모는 "30년을 폐인처럼 살았다"며 오열했습니다.

[피해 초등생 아버지]
"자식 잃어버린 죄인인데 무슨 말을 해요."

5.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면책특권 대상으로 잘못 판단하고 몽골 헌재소장을 석방해 논란입니다.

6.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미군의 작전으로 숨진 알 바그다디의 사망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향해 기뻐하지 말라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