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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보컬 만나는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는 공연 관람
2019-12-09 07:4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전설적인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와 만난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일랜드의 유명 록밴드 U2의 보컬인 보노를 접견합니다.

문 대통령은 보노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운동가이기도 한 보노는 국제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고 있고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지금까지 1억8000만 여 장의 앨범을 판매하고, 그래미상을 22번이나 수상한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어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U2의 내한 공연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관람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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