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일 도발 압박을 계속하던 상황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중단시켰습니다. 재설치한 확성기도 철거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태도변화의 속셈이 뭔지 집중 분석합니다.

2.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검색 요원 1천900여 명의 정규직 전환 결정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불공정한 '로또 취업'이라는 주장과 격무 속에서도 열악한 처우를 받아왔다는 반박이 맞서고 있습니다.

3. 정부가 공공기관의 점심 시간 2부제를 권고하고 일반 식당 테이블에는 칸막이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주인과 손님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
"칸막이 설치하는 건 힘들 거 같은데요. 단체 예약은 받지도 못하겠네."

[식당 손님] 
"거리두는 것을 지금에야 식당에 도입한다고 하는 건 늦은 거죠."

4.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단순한 갈등을 넘어 사법처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다른 승객과 역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40대 여성은 구속위기에 놓였습니다.

5. 기업체 부회장의 아들이 공군 복무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부사관을 통해 세탁물 반출 특혜를 받았고 병원 진료를 핑계로 집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6.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던 수요집회가 28년 만에 바로 옆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의연을 비판해온 단체가 집회 신고를 먼저 냈고 이들을 막으려는 대학생들은 소녀상 주변에서 기습 연좌농성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