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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만취 차량에 가정 파탄” 치킨 배달 유가족의 절규
2020-09-10 20:30 뉴스A

요즘 거리두기 2.5 단계 때문에 외식도, 회식도 마음대로 못하는 시민들에게 늦은 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이 배달음식이죠.

어제 새벽 인천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치킨집 사장님.

유족이 오늘 청와대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가족이 한 순간에 파탄 났다"

저녁도 못 먹고 마지막 배달이라며 가게를 나선 가장은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깊은 새벽 피곤하지만 마지막 손님을 위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렸을 모습이 생각나 더 안타깝습니다.

어제 사고가 난 시간은 새벽 한 시 였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죠.

요즘 밤 9시 이후에는 식당이나 편의점에서도 먹고 마시지 못하는데, 어디서 이렇게 술을 마셨을까요.

음주 운전은 원래부터 큰 범죄지만, 특히나 모두가 힘든 이 코로나 시기에 무너진 절제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자아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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