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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장 후보 8명+안철수…3월초까지 ‘여론전’
2021-01-26 19:23 뉴스A

국민의힘도 서울시장 경선후보를 8명으로 압축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예비경선에 나설 후보를 1차적으로 추렸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향도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갖춘 후보자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한 14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8명을 남겼는데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통해 4명으로 한번 더 후보를 압축하고, 오는 3월 4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부산시장 경선의 경우 6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했는데 본경선에는 4명 만이 진출하게 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최전선으로 떠나는 군인의 심정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제 굳은 의지가 담긴 국민께 드리는 출사표입니다."

국민의힘의 후보가 확정되는 3월 초까지 야권 후보들 사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이락균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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