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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 가을…내일 5~10도 더 떨어질 전망
2022-10-17 19:19 사회

[앵커]
하루 사이 확 추워줬죠.

내일 서울기온이 4도까지 떨어진다는데요.

낮에도 쌀쌀하던데 퇴근길 어떤지 김태욱 기자가 광화문에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저녁 되니까 더 춥죠?

[기자]
네, 코트를 챙겨 입고 나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서 지금 서울 기온은 영상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퇴근길 발걸음은 평소보다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6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았습니다. 

한국의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에 외국 여행객들도 놀란 모습입니다.

[나타샤/인도네시아]
"오늘 아침에 밖에 나왔을 때 너무 추워서 안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어요."

[크리스티나/세르비아]
"어제는 티셔츠를 입었는데 오늘은 더 추워져서 스웨터와 재킷을 챙겨 입었습니다."

갑자기 초겨울 날씨를 보인 이유.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쏟아지듯 빠르고 강하게 우리나라를 향해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오늘보다 5~10도 더 떨어질 전망인데 목요일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가을에도 삼한사온식 날씨 패턴이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이준희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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