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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씨와 독도 간 60대 여성은 누구?
2014-11-06 00:00 정치

정윤회 씨가 지난 8월 독도에서 열린 콘서트 행사에 가명으로 참석했던 사실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독도에 갔던 사람들 가운데 과거 정윤회 씨와 함께 대한항공에 근무했던 한 60대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이 누구인지, 정 씨와는 어떤 관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8월 13일 독도에서 열린 콘서트 행사.

정윤회 씨는 '정윤기'라는 가명을 쓰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 '호박가족' 회원들과 동행했습니다.

당시 정 씨와 함께 독도를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정 씨의 옛 직장인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출신 60대 여성 A 씨가 포함됐습니다.

A 씨는 한 전직 대통령의 전용기 승무원으로도 근무했는데,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이었던 정 씨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정 씨와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했던 역술인 이모 씨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 씨가 나와 헤어진 날 저녁 서울 강남에서 대한항공 출신 인사와 만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씨 주변에서는 정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저녁 만난 사람이 바로, 독도에 동행한 스튜어디스 출신 A 씨일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 씨와 A 씨,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나면 '권력 비선 라인'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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