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전남경찰청

전남 장흥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살해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43분쯤 장흥군 회진면의 한 숙소에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국적이나 불법 체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동료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