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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에 ‘달콤한 약속’…‘표심’ 잡아라
2017-03-18 19:34 정치

주요 대선 주자들이 오늘은 앞다퉈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출범식을 찾았습니다.

한 목소리로 공공분야 성과평가제 재검토를 약속하며 공무원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합원 15만 명의 공무원 노조 앞에 선 대선 주자들이 공무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최우선 요구사안인 공공분야 성과연봉제 폐지 관련 공약도 쏟아집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 드립니다.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성과평가제 즉각 폐지하겠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무한경쟁으로 인한 공무원 동료 간 갈등이 발생하고, 행정서비스 협업체계 무너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약속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후보가 화끈한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은 무수히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실천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안 지사는 ‘평가제도 개선’에 따라 성과연봉제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성과연봉제 폐지에 동의하면서 제도수정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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