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뿌연 하늘 때문에 나들이 가신 분들은 마음이 편치 않으셨죠?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정도로 작아서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황사 마스크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공기 자체는 오늘만큼 온화합니다.

내일도 한낮엔 많은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껑충 오를 텐데요.

큰 일교차에만 잘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은 모습이었는데요.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빛은 밝겠습니다.

다만 오전 중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텐데요.

낮에도 곳곳엔 옅게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나날이 건조한 대기 탓에 안타까운 화재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계속해서 작은 불씨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한낮엔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4월 중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제주와 남부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갈수록 봄내음은 짙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