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흔적 지우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산책로 조성은 무산됐고, 친필이 새겨진 표지석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중에 만들어진 세종시 청사.
박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표지석이 서 있습니다.
대통령 기록관 앞에 있는 친필 휘호 표지석과 함께 철거하라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민의견을 물어 결정하기로 했고,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로 보존하겠다는 입장.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관리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이곳을 다녀가지 않아 이름을 딴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 없으며
동상 제작은 좀 더 지켜보겠다 밝혔습니다.
[이재숙 /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팀장]
"관광지에 따른 사업계획의 일환이에요. 이제 다른 대통령분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협의는 드려보기로 되어 있고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흔적 지우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터 입간판이 있던 곳입니다.
탄핵 요구가 거셌던 지난 11월, 입간판이 훼손되자 대구 중구청은 입간판과 함께 생가터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까지 모두 철거했습니다."
청와대도 춘추관과 위민관 등 경내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사진을 모두 철거했고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박영래
영상편집 : 오성규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산책로 조성은 무산됐고, 친필이 새겨진 표지석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중에 만들어진 세종시 청사.
박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표지석이 서 있습니다.
대통령 기록관 앞에 있는 친필 휘호 표지석과 함께 철거하라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민의견을 물어 결정하기로 했고,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로 보존하겠다는 입장.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관리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이곳을 다녀가지 않아 이름을 딴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 없으며
동상 제작은 좀 더 지켜보겠다 밝혔습니다.
[이재숙 /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팀장]
"관광지에 따른 사업계획의 일환이에요. 이제 다른 대통령분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협의는 드려보기로 되어 있고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흔적 지우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터 입간판이 있던 곳입니다.
탄핵 요구가 거셌던 지난 11월, 입간판이 훼손되자 대구 중구청은 입간판과 함께 생가터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까지 모두 철거했습니다."
청와대도 춘추관과 위민관 등 경내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사진을 모두 철거했고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박영래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