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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 B-1B 출격 이어 ‘폭격의 제왕’ 뜬다
2017-03-18 19:09 국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이 북한이 가장 두려워 한다는 전략 무기들을 내세워 압박에 나섰습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에 이어 B-52 장거리 핵폭격기가 한반도에 수시로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며칠 전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국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 2대가 한반도를 찾았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선제타격을 위한 핵폭탄 투하 연습을 진행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고는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폭격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B-52 등 장거리 핵폭격기를 한반도에 수시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어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습니다."

B-52 핵폭격기가 괌이 아닌 미국 본토에서 출발한다는 점도 예전과는 다른 점입니다.

[김대영 / 디펜스타임즈 편집위원]
"괌에서 B-52의 활동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만약 B-52가 한반도에 전개될 경우 본토의 핵무기를 싣고 올 가능성을 내비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폭격기 삼총사 가운데 B-1B는 가장 빠르게 많은 폭탄을 실어 나를 수 있고, B-52는 거대한 몸집에서 뿜어내는 엄청난 굉음으로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B-2는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아 '하늘의 유령'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미국은 전략폭격기 외에 핵추진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등 최첨단 무기들을 한국에 종종 보내 대북 압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편집: 지경근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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