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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차량’ 날벼락…병원 유리창 뚫고 돌진
2017-06-22 19:41 사회

오늘 오후 일산의 한 종합 병원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는데요. 서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리창을 뚫고 추락한 승용차 한 대.

계단에 곤두박질해 앞 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일산 백병원에서 그랜저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 쯤.

[서상희 기자]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차량은 정문 유리창을 그대로 들이 받고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주차장에서 나오던 차량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유리창을 뚫고들어왔다"고 말합니다.

[최초 신고자]
"2층에 있었는데 천지가 개벽을…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연기가 나서 차가 터지는 줄 알고 112에 신고를 했죠."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자녀 2명은 구조 직후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계단에 있던 2명이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서상희 기자 with@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김용균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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